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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이해충돌방지법에 소극적인 野 유감…4월 처리”

정무위, 본회의 직전까지 논의했으나 처리 무산

"시간 걸린 만큼 정교하게 다듬어 4월 처리할것"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권욱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이해충돌방지법의 3월 국회 처리가 불발된 데 대해 “야당의 소극적인 자세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해충돌방지법를 더 신중히 검토해 오는 4월 국회에서는 입법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홍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온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해결과 재발 방지, 나아가 부동산 적폐 청산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공직자 투기 및 부패방지 5법’ 가운데 공직자윤리법, 공공주택특별법,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은 본회의 전날 밤 11시 넘게까지 논의를 거듭하고 본회의 당일 오전까지 소위를 열었음에도 끝내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본회의가 열린 24일 오전과 전날 밤까지 이해충돌방지법 정부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검토를 끝마치지 못했다. 여당은 3월 국회 내 이 법을 처리하기 위해 속도를 냈으나 야당은 제정법인 만큼 조항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이에 대해 “야당의 소극적인 자세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는 “제정법인 만큼 제대로 만들어 4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시간이 걸린 만큼 더 꼼꼼히, 한 줄 한 줄 더 정교하게 다듬어 공직사회 기강 쇄신에 실질적인 근간이 되는 법안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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