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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르웨이, 양국의 산림이니셔티브간 협력 시동

산림청·노르웨이·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간 산림협력회의 개최

최병암 산림청장이 노르웨이와 함께 주도하고 있는 산림분야 이니셔티브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양국이 주도하는 산림분야 이니셔티브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3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통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고 노르웨이는 국제기후 및 산림이니셔티브(NICFI), 한국도 참여중인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를 통해 열대우림 보전 등 개도국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장, 주한노르웨이 대사,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주한영국대사관, 주한독일대사관,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등 약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산림청과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은 양국이 운영중인 산림이니셔티브를 소개했고 에티오피아는 심각한 산림전용과 기후행동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자연기반 해결책으로서 산림의 역할에 비상한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및 세계산림총회(WFC) 등 국제사회의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 행사를 소개하고 산림청과 노르웨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써 5월 30~31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환경부문 다자 정상회의이다. 이번 회의 프로그램중 일부로 산림특별세션이 5월 18일 개최될 예정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World Forestry Congress)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월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 청장은 “한국과 노르웨이의 산림이니셔티브간 협력은 개도국의 기후위기대응 지원에 있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더욱 결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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