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등교와 출퇴근 효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BGF리테일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7.8% 증가한 1조5,012억 원, 당기순이익은 32.5% 늘어난 159억 원을 기록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 결과 가정간편식(HMR)과 주류 카테고리 매출이 성장했다”며 “특히 생활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두드러지며 주택가를 중심으로 점포 수가 증가하고 매출이 지속 신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정상 등교, 특수 입지(관광지 등)의 운영 상황 호전, 판관비 개선 등이 맞물리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