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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69개씩 푼다"...콴다 누적 문제 풀이 20억건 돌파

6개월만에 2배↑, 성장 가속

50개국 매달 860만명 이용





인공지능(AI)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QANDA)’를 통해 풀이된 문제가 누적해서 20억 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총 10억 건에서 6개월만에 2배 급증한 성장세다.

13일 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는 자사의 서비스 콴다의 누적 문제 해결 수가 20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콴다는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을 찍어서 검색하면 5초 안에 해당 문제의 풀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이 문자와 수식 기호를 동시에 인식하고, 학생에게 최적화된 검색과 풀이 결과를 빠르게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콴다를 통한 문제 해결 건수 증가는 가속화 추세다. 학생이 콴다에 모르는 문제를 검색하거나 질문하면 데이터가 집계된다. 2019년 2월 누적 문제 해결수 1억 건을 돌파한 데 이어 2020년 4월에 5억 건을, 2020년 10월에 10억 건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 평균 질문만 600만 건이 넘어 1초당 약 69건꼴로 업로드되는 셈이다.



매스프레소는 수학을 포함한 다양한 과목의 데이터 20억 건을 축적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질문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정교한 머신러닝 과정을 거쳐 동일한 문제의 해설에 대한 검색이 요청될 때 검색 결과로 노출된다. 매스프레소는 AI, 딥러닝 기술 개발 조직인 AI Lab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유형화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추천 모델을 고도화 중이다.

2016년 1월, 명문대 선생님과의 1:1 질문답변 서비스로 시작한 콴다는 국내에서는 4년 연속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교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초·중·고 학생 3명 중 2명이 쓰는 국민 교육앱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해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6개국에서 교육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7개 언어를 통해 매달 860만 명의 학생이 사용 중이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공동대표는 “콴다가 풀이 검색 서비스를 넘어 개인화된 학습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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