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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아들 증여세 탈루 의혹에 "완납했다" 반박

장제원 "아들 전세금 증여세 신고·납부 누락" 주장

김오수 "일부 아들이 반환…나머지는 증여세 완납"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난 12일 오전 청문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초구 서울 고검으로 출근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결혼을 앞둔 아들에게 재산을 증여하면서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김 후보자는 “세금을 완납했다”고 반박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실은 13일 "김 후보자가 지난해 12월 아들에게 전세자금 2억1,500만원을 증여했지만, 이 중 1억5,000만원만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가 신고액을 제외한 6,500만원에 대한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장 의원 측은 증여세 신고 누락으로 김 후보자가 내지 않은 세금은 약 1,200만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증여세를 완납했다”고 반박했다. 결혼을 앞둔 아들의 신혼집을 급하게 마련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3억6,500만원 중 김 후보자가 2억원을 우선 지급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후보자는 지난해 5월 결혼식 이후 5,000만원은 결혼식이 끝난 뒤 돌려받았고, 남은 1억5,000만원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완납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 측은 아들이 반환한 5,000만원에 관해서는 "아들 부부가 마련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역은 아들 부부의 사생활에 속하는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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