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콜로니얼, 해킹단체에 500만달러 지급”

랜섬웨어 공격에 암호화폐 지급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가동 중단에 한때 미 남부지역 주유소에 사재기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지역에서 기름이 동났다. /AP연합뉴스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단체에 500만 달러(약 56억7,000만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콜로니얼은 지난 7일 사이버 공격을 받은 지 수 시간 만에 해커들에게 약 500만 달러를 암호화폐로 지급했다.



해커들은 돈을 받자마자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는 방안을 보냈다. 하지만 이것이 너무 느려 콜로니얼은 자체 백업을 계속 활용해야만 했다. 미국 정부도 이같은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미국 정부는 범죄행위에 몸값이나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민간 기업”이라며 사실상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송유관 시스템을 재가동을 상당 부분 시작했고 대다수 시장에서 제품운송을 하고 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