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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상의, 이재용 부회장 사면 서명운동 나선다

서명운동은 이번이 처음…내달 18일까지 기업인, 경제단체 대상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대구상공회의소 전경./제공=대구상의




대구·광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서명운동에 나선다.

이 부회장 사면을 위해 탄원서가 제출된 사례는 많지만 서명운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상의는 27일 오전 11시 대구상의 4층 회의실에서 이 부회장 사면을 위한 대구상의 회장단 단체 서명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상의도 이날 같은 시간 광주상의에서 동일한 행사를 갖는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는 반도체 경쟁에서 삼성전자 오너의 부재는 지역경제는 물론 국내 경제 전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며 “이 부회장을 조속히 사면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에 일조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상의는 이날 서명식을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네이버폼을 활용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통해 서명운영을 본격화한다. 서명대상은 대구·광주의 기업인, 경제단체, 유관기관 등이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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