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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물류 전환, 기업 생존에 필수…정부가 지원해야”

대한상의 제43차 물류위원회 회의 개최

도심 물류시설·급속 충전시설 확충 등 건의

서덕호(첫째줄 맨 왼쪽)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원장과 강신호 대한상의 물류위원회 위원장(첫째줄 왼쪽부터 다섯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상의




유통업계가 자율주행과 드론택배, 창고로봇 등 스마트 물류로 전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데 공감하며 정책책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제 43차 대한상의 물류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상의 물류위원회 위원장인 강신호 CJ대한통운(000120) 대표이사를 비롯해 류경표 한진 대표이사,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배재훈 HMM(011200) 대표이사, 최원혁 판토스 대표이사 등 대한상의 물류위원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신호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으로 물류산업이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자율주행과 드론 택배, 창고 로봇 등 스마트 물류로의 전환은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며, 이 같은 변화에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기술기반 물류시스템 구축, 단절 없는 물류 인프라·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환경 조성 등 6대 전략을 바탕으로 국가 물류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물류업계 대표들은 우선 정부에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고 전자상거래가 급증하면서 도심 내에도 물류 시설이 확충돼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물류기업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전기차 급속충전 시설이 추가되어야 하며, 정부 및 공공기관의 유휴부지 입찰자격에 택배사업자와 계약된 대리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전형필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업계 건의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앞으로도 물류 현장의 애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발족한 대한상의 물류위원회는 물류 업계 대표들로 구성돼 있으며, 물류 현안에 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건의 활동과 국내외 물류산업 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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