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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7명 추가 확진…남구 의료기관 연쇄감염 이어져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의 문진표 작성을 돕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에서는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구의 한 의료기관 연쇄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1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5,758명으로 늘었다.

구·군별 확진자 수는 남구 7명, 북구 3명, 부산진구 2명, 동래구 1명, 사하구 1명, 금정구 1명, 타 시·도 1명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남구 의료기관 연관 접촉자다. 해당 의료기관은 지난달 감염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방문자 29명, 접촉자 9명 등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의료기관 연관 n차 감염으로 남구 한 대학에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 해당 대학교 확진자는 남구 의료기관 확진자 통계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연제구의 한 요양병원 선제검사에서는 직원 1명이 확진됐다. 이 때문에 나머지 직원 185명, 환자 162명을 검사했지만 다행히 추가 확진 사례는 없었다. 확진된 직원은 지난달 25일 2차 백신 접종을 맞은 상태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확진 직원은 백신을 2차까지 맞았지만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아 접종 완료자는 아니”라며 “이 요양병원의 백신 접종률은 종사자가 1차 86%, 2차 68% 정도였고 환자 접종자는 160여명 중 20여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남·경기·경남 양산·창원 확진자의 가족이나 동료 등 4명과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1명도 각각 확진됐다. 가족·지인 간 감염 사례도 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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