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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옴스페이스 부사장 “ISS 수명 다하면 역할 물려받을 것”

[제3회 서경 우주포럼]

마이클 로페즈 알제리아 악시옴스페이스 부사장

마이클 로페즈 알제리아 악시옴스페이스 부사장이 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비스타워커힐서울에서 열린 '제3회 우주포럼'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미국 민간기업들의 우주개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오승현 기자




마이클 로페즈 알제리아 악시옴스페이스 부사장이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수명이 다한 이후에는 악시옴에서 만든 우주정거장이 역할을 물려받아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마이클 부사장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비스타워커힐서울에서 열린 ‘제3회 우주포럼’에서 미국 민간기업들의 우주개발 비전을 발표하며 “저지구궤도에서 거점으로 역할하며 다른 국제정거장과 협력해 나가고, 이를 출발점 삼아 강력한 경제체계를 우주에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악시옴스페이스가 제작한 모듈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ISS와 결합하게 되고 2027년에는 전력을 공급하는 ‘서머타워’까지 결합을 마친다. 악시옴스페이스는 그 시기 수명이 다해 궤도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ISS의 기능과 역할을 악시옴이 만든 우주정거장이 맡게 할 예정이다.



악시옴스페이스의 우주정거장이 ISS로부터 분리돼 독립적으로 기능하게 되면 이는 전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정거장이 된다. 마이클 부사장은 “모든 장소에,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우주 속의 집’을 만드는 게 우리의 비전”이라며 “악시옴의 팀 멤버들은 나사(NASA) 등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민간·전문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우주정거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우주정거장에서는 다양한 국가, 개인, 연구기관들을 위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민간에 저지구궤도 정거장 자리를 내주고 더 어려운 과제에 착수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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