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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테크놀로지, 신입직원 40명 채용으로 설계 인력 확대..."내년까지 임직원 500명 목표"

에이디테크놀로지 2기 신입공채 직원들이 입사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에이디테크놀로지>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신입사원 채용 완료로 설계 인력 인프라를 대폭 끌어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최근 신입 공채 과정을 성황리에 완료했다. 국내 유력 대학교들과 연계한 공식채용 진행으로 1,300명이 신입공채에 지원했고, 이 가운데 40명을 채용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최근 신입 공채 뿐만 아니라 경력직 채용, 인수합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칩 설계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SNST와 아르고 등을 인수합병 하면서 자회사 포함 인력을 약 400명까지 확대했다. 해당 인력의 대부분은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 업체이기도 한 에이디테크놀로지는 고객사가 원하는 칩을 설계하는 디자인 솔루션 회사다.

5~14나노(㎚) 기반 첨단 반도체 제품 설계를 하려면 개발비, 설계 역량은 물론 연구개발 인력수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해 적극적인 채용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내년까지 500명 이상 인력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며 “설계 인력 확대와 함께 설계 인프라 확충, 해외 지사 설립 등으로 퀀텀 점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해령 h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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