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지난 지난해부터 4ha 면적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올해까지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 2단계 사업으로 대상지를 생활권으로 넓혀 산업단지 주변 및 생활권 주요도로 유휴지 등 3ha(9,000평)에 3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흡착에 탁월한 수목을 식재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홍가시, 애기동백 등 상록활엽수와 함께 산책로 및 경관적으로 우수한 수종을 일반산업단지와 어모 상남·하남마을 인근 생활권에 조성을 완료했다.
김천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아포읍 경부고속도로변 및 대신쉼터 주변에도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임, 내년에도 산업단지와 주요 도로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도심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할 계획이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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