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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신입사원 29명 사령장 수여식…“글로벌 해운 시장 주역”

해운 실무교육·선배와 대화 입문교육 완료

명사 초빙해 ‘슬기로운 직장생활’ 특강 진행

22일 연지동 HMM 사옥에서 개최된 ‘HMM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에서 배재훈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신입사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HMM




HMM(011200)이 2021년 신입사원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배재훈 HMM 사장은 신입사원 29명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했다. 배 사장은 “여러분은 대한민국 해운재건은 물론 HMM을 글로벌 톱클래스로 성장시킬 주역이다”며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키워 대한민국 해운을 대표하는 전문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열흘간 사내 강사가 직접 진행한 해운실무교육을 비롯해 각 사업 본부별 팀 소개, 선배와의 대화, 비즈니스 매너, 골든벨 퀴즈 등의 입문교육에 참여했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를 초빙해 ‘슬기로운 직장생활’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해 직접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형 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국가기간 산업인 해운업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알게 됐다”며 “대한민국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는 대표 국적선사 HMM에서 세계 수출입을 담당하는 일원으로서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MM은 지난 4월 2021년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필수 교육만 대면으로 진행하고 나머지 프로그램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29명 신입사원들은 23일부터 각 팀에 배치돼 실무를 담당한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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