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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확장세 둔화…5월 공업이익 36.4%↑에 그쳐





중국의 경기확장세가 둔화하면서 기업이익 증가율도 낮아지고 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공업기업 이익은 8,299억2,000만 위안으로 작년동기 대비 36.4%가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동월대비 증가율은 44.6%로, 두해 평균 증가율은 20.2%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가 줄어들면서 증가율은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증가율은 1~2월 178.9%에서 3월 92.3%에서 4월 57%로 낮아졌고 이번에는 36.4%로 다시 떨어진 것이다.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중국 통계국은 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이 지표를 산출해 발표한다.

국가통계국 측은 “기업들의 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부문 간 불균형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1~5월 누적 기준으로 증가율은 작년대비 석유·천연가스 채굴업(273.1%), 금속광산업(201.6%), 화학제조업(211.4%) 등은 큰 반면 식품제조업(16.3%), 방직업(4.7%) 등은 부진한 상황이다.

또 소유구조 면에서는 국유기업이 150.1% 급증한 반면 외자기업은 80.8%, 사영기업은 56.3%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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