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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부산시민들과 해안 정화 활동 ‘비치코밍’ 진행

수거된 쓰레기는 마을기업 ‘B175’ 통해 기념품으로 재탄생

부산 해운대 청사포에서 대선주조 임직원과 시민들이 해안 정화 활동 '비치코밍'을 진행했다./사진제공=대선주조




대선주조가 해양쓰레기 문제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역 마을기업 ‘B175’와 손잡았다.

대선주조는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 청사포에서 대선주조 임직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B175가 주최하는 비치코밍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치코밍(beachcombing)은 해변을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한다. 수거된 쓰레기는 예술 작품으로 탄생되기도 한다.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기념품을 제작하는 B175는 수거된 쓰레기들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미래 꿈나무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지역기업으로서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주조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脫) 플라스틱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건강한 부산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환경정화 걷기대회를 여는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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