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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카드 캐시백 힘든 저소득층, 별도 트랙 재정지원”

고소득층 소비 여력 상당히 나타날 것 기대

소상공인 지원 법제화는 강력한 지원대책

8개 IB 평균 성장률 4.4% 참조해 4.2% 제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관해 발표하기 위해 관계부처 장관들과 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소비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별도 트랙으로 재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TV 뉴스워치 방송에 출연해 “카드 사용액 10% 캐시백이 저소득층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에 대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사업을 검토하며 별도 지원 대책을 강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 19로 힘든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소상공인 지원법 개정 문제가 국회에서 마무리 단계”라며 “법제화가 이뤄지면 향후 행정적인 조치로 인해 금지업종이나 제한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추가 보상할 수 있고, 이 부분이 강력한 지원대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올해 4.2% 성장률 제시에 대해 홍 부총리는 “국내 여러 연구기관과 국제기구들이 대개 4%를 넘어 4.2~4.3%를 이야기한다”며 “주요 투자은행(IB) 8개 평균 전망을 해보니 4.4%라는 점을 참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V자 반등하면서 반도체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을 비롯해 경기 회복 속도가 예상 보다 더 빨리 진행됐다”며 “며칠 뒤 나올 2차 추경의 정책지원 효과도 성장률을 올리는데 보탬이 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8~10월에 2분기 월평균 카드사용액 대비 3% 이상 증가분 10%에 대해 월별 10만원씩 총 30만원 한도로 되돌려 주는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설했다. 예산은 약 1조원 가량이다. 그는 “소비를 더하면 캐시백이 되는 소비보조방식이어서 고소득층의 소비여력이 상당히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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