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달성 공동 노력" 반월·시화 산단 中企, 롯데칠성 등과 맞손

산단공,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통해 재생에너지 활성화 지원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현동훈(왼쪽부터)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 이사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최종태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장, 배성환 켑코에너지솔루션 사장이 ‘RE100 달성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산단공 경기본부)는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칠성음료, 켑코에너지솔루션,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 함께 ‘RE100 달성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월·시화산업단지 입주기업과 롯데칠성음료, 켑코에너지솔루션가 함께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확산하고 RE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산단공 경기본부는 반월·시화단지의 우수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협업을 주도해 롯데칠성음료 9개 생산공장 친환경 재생에너지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산단 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자립 확산을 위해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의 네트워크와 에너지 효율화 및 탄소배출 저감 분야 우수 보유기술을 활용한다.

최종태 산단공 경기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기업은 지역 생산공장에 친환경 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RE100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반월·시화산업단지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중소기업 기술들을 적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