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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투자전략]코스피, 변이 바이러스 우려↓·美증시 호조에 상승 전망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뉴욕증시가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 영향에 힘입어 S&P500과 나스닥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국내증시는 변이바이러스 우려에도 정상화 흐름의 지속 기대, 뉴욕증시 호조 등 영향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포인트(0.03%) 오른 3만4,292.2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포인트(0.03%) 상승한 4,291.80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27.83포인트(0.19%) 오른 1만4,528.34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9일) 뉴욕증시는 주택가격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등 긍정적인 경제수치 발표에 영향을 받았다.

지난 4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미국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같은기간 보다 14% 이상 상승했고, 이에 힘입어 주택건설주가 강세를 보였다. 시애틀을 비롯한 미국의 5대 도시의 주택가격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인들의 자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강타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5월 120에서 127.3으로 오르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실시한 조사에서 경제전문가들이 이 지수가 118.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업계는 국내증시가 변이 바이러스 우려에도 정상화 흐름의 지속이 기대되고, 뉴욕증시 호조세와 양호한 경제지표 등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확대로 기관 및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하며 하락 마감했다"며, "하지만 이번 델타변이 확산은 높은 감염속도를 보이고 있지만, 낮은 사망률과 전세계적 양호한 백신 접종 흐름 등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정상화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증시의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추세적 리스크오프는 제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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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석 기자 SEN금융증권부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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