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간 떨어지는 동거' 이혜리, 장기용에 실망하며 이별 선언 "우리 그만해요"

/ 사진 = tvN '간 떨어지는 동거' 방송화면 캡처




‘간 떨어지는 동거’ 이혜리가 장기용에게 이별을 선언하면서 인간과 구미호라는 벽을 뛰어넘고 이들의 로맨스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연출 남성우/이하 ‘간동거’) 12회는 신우여(장기용)와 이담(이혜리)의 이별 엔딩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양혜선(강한나)과 도재진(김도완)의 캠퍼스 로맨스가 더욱 불붙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산신(고경표)에 의해 담이와 계선우(배인혁)의 미래를 본 우여는 인간 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혔다. 인간인 담이가 구미호인 자신과 얽혀 불안한 삶을 살지 않기를 바랐던 이전과 달리 하루빨리 인간이 되어 담이의 일상에 스며들고 미래를 함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 것. 이에 우여는 담이에게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들을 같이 하고 싶어요”라며 함께 김장을 하고, 누가 주량이 더 센지 투닥거리며 같은 침대에 나란히 누워 담이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는 등 알콩달콩한 연애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우여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았고 담이로 인해 구미호가 아닌 인간의 삶을 살고 싶다고 갈망하기 시작했다. 우여는 붉은 실의 운명이 자신이 되기를 바라는 듯 담이와선우를 잇는 붉은 실을 자신의 손에 꼭 붙들고 있는가 하면, 잠든 담이를 보며 “이제는 내가 너의 평범한 미래가 되고 싶어졌다”라고 되뇌어 우여가 인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높이게 했다.



담이는 담이의 방식대로 우여를 위해 노력했다. 붉은 실의 운명에 대해 알게 된 담이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짓겠다고 다짐했다. 선우와 함께 했던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후 선우를 향해 분명하게 선을 긋는 단호박 매력을 발휘했다. 특히 담이는 선우에게 우여와 만나고 있음을 밝히며 우여가 더 이상 선우로 인해 걱정하지 않도록 마음을 썼다.

혜선과 재진은 달달한 캠퍼스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일깨웠다. 과내 학생들은 혜선과 재진의 연애가 과제 점수 때문에 벌인 가짜 연애가 아닌지 의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의심을 피하기 위함이라는 빌미로 알콩달콩 연애를 펼쳐 설렘을 자극했다. 혜선은 재진에게 “자기야~”라는 애교 섞인 애칭을 부르는가 하면 모두에게 보란 듯이 손깍지를 꼈다. 또 ‘혜선이가 아깝다’는 최수경(박경혜)의 말에 “난 도재진이 더 아까운데? 이렇게 착하고 순수한 아이는 정말 오랜만에 봐”라고 말해 재진을 미소 짓게 했다. 더욱이 재진 또한 일부러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선의의 거짓말로 혜선의 손을 계속 붙잡고 있는가 하면 “널 생각하면 되게 귀엽고 멋지고 막 좋더라고. 난 너 좋아서 만나는 거니까”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방송 말미 우여와 담이의 로맨스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담이는 우여와 서교수(손성윤)가 만난다는 소문뿐만 아니라 재진이 우여와 서교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말에 우여를 찾았다. 마침 우여는 서교수와 교수실에서 함께 나오다 담이와 맞대면했고, 당황한 나머지 서교수에게 도술을 부려 상황을 모면했다. 그러나 담이는 오히려 우여가 도술까지 쓰며 상황 모면에 급급하자 실망을 금치 못했다. 더욱이 우여가 자신을 대신해 다른 이의 정기를 빼앗아 위험에 빠뜨리고 자신에게 모든 사실을 숨겼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우리 그만해요”라며 이별을 선언하는 담이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13화는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