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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내일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될듯···4단계 현실로

내일 중대본 회의 후 11시 브리핑 예정

4단계선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모임 가능

종교활동은 비대면, 결혼·장례식은 친족만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인근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km 넘게 줄지어 검사 차례를 기다리는 시민들. /오승현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김부겸 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은 오전 11시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한다.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당초 이달 1일부터 수도권에 대해 새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확진자가 폭증하자 이를 미루고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해 왔다.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다. 설명회,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된다. 또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최근 1주일 간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환자는 약 692명으로 3단계 기준(500명 이상)을 웃돌고 있다. 아직 4단계 기준(1,000명 이상)까지는 도달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앞으로 며칠 더 1,000명대 확진자가 더 나오면 4단계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일평균 387명으로, 이미 4단계(389명 이상) 기준에 근접했으며 9일 4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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