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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3' 성동일 "무명시절 연기 못한다고 찍혀"…첫 주연작부터 죽어야 했던 사연은?





‘대화의 희열3’에서 배우 성동일이 길었던 무명 시절을 회상한다.

22일 방송되는 KBS2 ‘대화의 희열3’에서는 사람 냄새 나는 배우 성동일이 출연해 30년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 어떤 역할이든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는 성동일은 이날 방송에서 짠내 나는 반전 과거와 무명 생활을 들려줄 예정이다.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성동일은 장동건, 이병헌과 ‘미소년 트로이카’를 이루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만큼 유망주였던 성동일은 첫 작품만에 주연으로 파격 캐스팅됐지만, 주연을 맡자마자 “죽었다”는 짠내 나는 사연을 밝혔다.



이후 성동일은 단역을 전전하며 무명 생활을 보내야 했다. 성동일은 “연기 못하는 애로 찍혀서 섭외가 안들어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의 연기 못했던 과거는 어땠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성동일은 재벌 2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가 시련을 겪은 과거도 고백했다. KBS2 주말드라마 ‘유정’에서 재벌 2세 실장님 역할을 맡은 성동일은 배우 박진희와 러브 라인을 펼쳤다. 그러나 어느 날 드라마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운명을 맞게 됐다고. 성동일은 “시청자들이 재벌 2세 변신에 배신감을 느꼈다”며 패착 이유까지 스스로 분석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이 반전 과거를 밝히는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은 22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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