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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도 '집값 광풍'···40개국 중 3개국만 하락

1분기,평균상승률 9.4%

30년 만에 가장 많이 올라

"공급 부족 수개월 이어져"

주택시장 강세 지속 전망

미국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있다./AFP연합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40개국(37개 회원국과 가입 예정국) 가운데 올해 1분기 실질 주택 가격이 오른 국가가 총 37개국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집값 상승률은 평균 9.4%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주택 공급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글로벌 주택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현지 시간) OECD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낮은 금리, 코로나19 봉쇄로 늘어난 저축, 재택근무로 인한 개인 공간에 대한 욕구 등이 집값 상승을 이끈 주요인으로 꼽힌다. 신용평가 업체 스코프레이팅스의 마시아스 플레스너르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공급 부족과 원자재 값 인상에 따른 건설 원가 상승도 집값 급등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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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주택 광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미국의 지난 4월 주택 가격 상승률은 전년 대비 14.6% 폭등해 3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FT는 한국을 미국·영국·뉴질랜드·캐나다·터키 등과 더불어 집값 상승세가 2분기에도 강하게 지속되고 있는 OECD 회원국이라고 지목했다. 스코샤뱅크의 브렛 하우스 부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주택 수요와 공급의 구조적 불균형이 가열될 것”이라며 “공급 부족으로 인한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거품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애덤 슬레이터 이코노미스트는 “부채 증가율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이었던 2006~2007년보다 낮아 주택 시장의 거품 붕괴 위험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작다”면서도 "장기 추세를 감안했을 때 선진국 주택 가격에 10%가량 거품이 끼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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