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아주스틸이 청약 첫날(9일) 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1조원을 끌어모았다.
10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아주스틸은 청약 첫 날 총 1억6,831만주의 청약 신청 물량을 끌어모으며 80.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증거금은 약 1조2,70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주스틸의 공모가는 희망가 범위 최상단인 1만5,100원으로 청약은 10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20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1분기 만에 작년 연간 영업이익 284억원의 50.9%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1995년 설립된 아주스틸은 가전용 컬러강판 개발과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최근 코로나19에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증가하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등 프리미엄 가전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아주스틸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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