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시총 100조 달성 간다"...네이버, Z 홀딩스·제페토 등 가치 부각

현대차증권 리포트

제페토·케이크·크림 등 3社 부각

日 Z 홀딩스 주가 상승에 지분 가치↑

편의점 CU가 MZ세대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CU제페토한강점을 오픈했다. 점포 내부에는 CU 인기 상품들이 진열됐고, 외부에는 커피머신과 즉석 조리 라면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버스킹 무대 등이 마련됐다./사진 제공=CU




현대차증권은 3일 손자회사의 숨겨진 가치와 Z홀딩스 지분가치가 두드러지는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한 매수 의견을 밝혔다. 주가 재평가가 가시화될 경우 시가총액 100조 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증권은 네이버의 숨겨진 가치가 돋보이는 손자회사로 제페토·케이크·크림 등 3곳을 꼽았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스노우에서 독립한 네이버 손자회사 3인방 제페토·케이크·크림이 최근 숨은 가치가 부각되는 양상이 뚜렷하다”며 “제페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80%대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7월에는 디올, 8월에는 랄프로렌을 입점시키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으며, 크림은 8월 말 국내 최대 스니커즈 커뮤니티 나이키매니아 지분 100%를 80억 원에 인수하며, 본격적인 리셀시장 선점의 신호탄을 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크림의 경우 국내 스니커즈 리셀 시장을 선점한 것에 더해 해외에서도 스페인 1위 리셀사업자 왈라팝에 투자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지속하고 있고, 케이크도 2분기 중 900억 원 기업가치에 추가 펀딩을 완료했으며 최근 월간 활성사용자 수(MAU) 1,000만 명을 넘어서며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Z홀딩스의 지분가치도 돋보였다. 현대차증권은 Z홀딩스의 지분가치를 19조 원으로 평가했다. 이에 온라인광고 과점, 일본 간편 결제 서비스 장악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Z홀딩스 주가는 5월 13일 442엔을 저점으로 약 100일 남짓 된 9월 2일까지 724엔으로 64% 급등해 역사적 최고점(782엔)에 근접했다”며 “네이버도 최고점 46만 5,000원을 기록한 이후 기간 조정을 거치는 상황이며, Z홀딩스는 고성장 라인 광고가 더해지며 광고시장 점유율이 22%로 과점사업자가 된 점, 핀테크를 중심으로 하는 초고성장 및 시장선점 효과가 기대되는 점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세”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네이버의 시총 100조 원 달성이 머지않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시총 100조 원은 시간 문제로 빅테크 최선호주인 동사에 대해서는 시분할 매집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제페토를 주력으로 손자회사 3사의 기업가치가 메타버스의 확산, 영어교육 및 리셀 플랫폼의 경쟁력이 부각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 중이고, 라인 메신져 중심의 플랫폼 확장전략(라인뱅크·라인맨·라인택시)이 동남아에서 뚜렷하게 포착되며, Z홀딩스 보유지분 가치의 재평가 시 최소한 4조 원의 평가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