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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지지선언…이재명-이낙연 외곽경쟁도 뜨겁다

세 과시 힘 쓰는 '명'…바짝 뒤쫓는 '낙'

전북 지역 성직자들이 2일 전주시 효자동 전북도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들이 1일 오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당 대표(가운데)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양강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선언 경쟁이 뜨겁다. 지지 의사를 밝힌 곳은 각종 직능단체와 이해단체는 물론 지방 의회, 종교계까지 다양하다.

전북지역 성직자 100여 명은 2일 전북도청 앞에서 "민족 분단을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를 지킬 적임자"라며 이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전날에는 사회복지단체 2,022명이 이재명캠프 사무실에서 지지 의사를 밝혔고, 지난달 31일에는 강원 여성 1,000명이 지지에 참여했다. 이 지사 측은 강선우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의 합류도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세 과시에 힘쓰고 있다.



그를 뒤쫓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지지세도 만만치 않다. 전국 사회복지인 4,000여 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이낙연 캠프 사무실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양극화가 심화되고 불평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복지를 국가비전 1호로 천명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 충북 광역·기초의원 74명, 충남 광역·기초의원 57명, 부산 광역·기초의원 중 과반인 66명의 의원이 지지 의사를 밝혔고, 충청 여성·장애인 단체 1,026명, 광주 예술인 290명도 추가됐다. 지난 31일에는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노동계 인사 1만5,000여 명이 속한 신복지노동포럼이 공식 출범하기도 했다. 캠프 관계자는 "투표 시작과 함께 경선이 본궤도에 오르니 그간 결정을 보류했던 단체들이 하나둘씩 지지 의사를 공개하는 것"이라며 "지역순회 경선이 시작되면 지지세가 더 급격히 불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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