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광림(014200)이 신임 사외이사로 곽윤석씨를 선임한다고 발표하면서 그의 과거 이력이 눈길을 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광림은 이달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로 곽윤석 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장을 신규선임할 예정이라고 전일 공시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곽 씨는 과거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사의 선거대책위원회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캠프 전략기획실장, 인수위원회 기획실장을 수행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도청 홍보기획관을 역임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곽 씨가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이 지사의 향후 대통령 선거 캠프에 합류해 정책 수립 등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66년생인 곽 신임 사외이사는 동국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호서대 경영정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11년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시작으로 여주대학교 특임교수, (사)시민생활정책연구원 등기이사 등을 거쳤다. 특히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곽민정 선수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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