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애연, 김진근 부부가 결혼 1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8일 정애연의 소속사 블레스이엔티는 "정애연이 김진근과 합의 하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두달 전 모든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육권은 김진근이 갖기로 했다.
2001년 단막극에서 만난 정애연과 김진근은 15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 8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 2009년 결혼했다. 이듬해 아듬을 품에 안았다.
한편 정애연은 SBS 드라마 '아모르파티 - 사랑하라, 지금', 넷플리스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에 출연했다. 김정근은 2019년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를 끝으로 별다른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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