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맛집 미알랭’ 붐, 김민경, 유병재가 ‘최후의 만찬’을 주제로 한 그림을 감상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그림맛집 미알랭’(이하 ‘미알랭’)은 명화 속 음식을 그 시대 조리법으로 재현해 맛보는 미술과 음식이 결합한 토크쇼다. 붐, 김민경, 유병재까지 연예계 미술 애호가인 MC들이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큐레이터 이창용, 과학자 임두원, 셰프 박준우가 각 분야의 마스터로 출연해 어렵게 느껴지는 미술을 속 시원하게 풀어내 준다.
첫 방송에서는 다양한 화가들의 ‘최후의 만찬’ 작품이 소개된다. MC들은 이렇게 다양한 그림이 있는지 몰랐다며 그림을 감상했다. 이에 이창용은 ‘최후의 만찬’이라는 주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전부터 그려졌고, 현대에도 계속 그려지는 소재라고 설명했다. 소개된 작품 중 MC들의 이목을 끈 작품은 운보 김기창 선생의 한국 성화 ‘최후의 만찬’. 운보 김기창 선생의 그림을 유심히 보던 붐은 그림 속 예수님의 얼굴이 배우 소지섭과 닮은 것을 발견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소지섭의 가늘고 긴 눈매와 날 선 눈빛을 쏙 빼닮은 그림 속 인물에 패널들은 “도플갱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민경은 ‘최후의 만찬’이라는 주제로 그려진 다양한 작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내비쳤다. 이는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고.? 김민경은 ‘최후의 만찬’을 검색하면 다채로운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메뉴 선택 팁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키워드를 검색하다 세기를 초월한 최후의 만찬 작품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다고. 이에 붐은 “역시 미술과 음식은 연결돼 있다”며 미술과 음식의 은밀한 교집합에 감탄했다.
유병재는 “실제 최후의 순간에 먹고 싶은 만찬은?”이라는 붐의 질문에 어머니와 관련된 음식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고 해 그 사연이 궁금해진다.
한편 MBC 교양프로그램 ‘미알랭’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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