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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 태국 치앙마이 한국인 단체관광 재개

지난 5일 한국인 83명 태운 여객기 도착

지난 5일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 치앙마이행 승객들이 짐을 부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지난 5일 치앙마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일간 방콕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한국인 관광객이 치앙마이를 방문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2년 만이다.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한국인 단체 관광객 83명이 공항에 도착한 당일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랏타폰 나라디쏜 치앙마이 부지사, 타넷 펫수완 태국관광청(TAT) 부청장 그리고 위칫 깨티암타이 치앙마이 공항 사장 등이 나왔다.



워라퐁 무차오타이 치앙마이 관광협의회 고문은 거의 2년에 가까운 코로나19 국경 폐쇄 조치 이후 처음 치앙마이에 도착한 국제선 항공편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골프를 친 이후에는 치앙마이와 람푼 그리고 인접한 주의 관광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타넷 TAT 부청장은 말했다.

북부 골프리조트 협회의 수팟차 사웨티야람 부회장은 제주항공 외에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진에어 등 한국의 4개 항공사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골프 휴가’를 위해 약 1만2,000명의 관광객을 치앙마이와 람푼주로 데려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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