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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코아시아옵틱스, 3Q 매출액 621억원…전분기比 419%↑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196450)는 3분기 매출액 62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매출액인 120억원 대비 약 419%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2억원, 당기순이익은 4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 인수한 IT부품 유통 및 카메라모듈 연구개발 기업 코아시아CM이 연결로 반영된 점이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며 “카메라모듈 전문기업인 코아시아CM비나도 4분기부터 연결로 인식될 경우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베트남, 인도 중심의 코로나19 사태 재확산에 따른 스마트폰 부품 수급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며 “4분기부터 고화소·고기능 카메라모듈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매출액과 함께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4,200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인 3억6,660만대와 비교하면 6% 감소한 수치다.

반면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사양 흐름은 긍정적이다.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보급형 제품까지 고기능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이어지고 있어 고부가 제품 비중이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코아시아옵틱스는 “고화소 물량에 대비하기 위해 코아시아CM비나의 생산시설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업황 개선과 함께 전후면 고화소 물량 증가도 이뤄질 경우 빠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사들이 모두 연결 반영되는 내년부터는 매출액이 약 5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아시아옵틱스는 지난 9월 23일 코아시아CM비나 지분 46.43%를 취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취득 목적에 대해서는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통한 카메라 모듈 사업 수직계열화 구조 확립 및 고화소·고성능 카메라 모듈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후면카메라 모듈 증설 투자”라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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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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