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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2021 인공지능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 26일 개최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은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동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21 인공지능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를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새로운 혁신의 시작 : 인공지능반도체가 이끄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과기정통부 및 국내외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트렌드 및 주요 정책 동향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으로는 길레스 하모우 UPMEM CEO와 황상준 삼성전자 전무가 인공지능 시대 프로세스-인-메모리(PIM) 기술에 대한 국내외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이어 기안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인공지능반도체 오픈 플랫폼에 대하여 소개한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반도체 경쟁력 강화방안’,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PIM 인공지능반도체 기술개발’ 등 정부의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정책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오후에는 인공지능반도체 설계와 신소자 분야에 대한 2개 기술 세션이 운영된다. 설계 분야는 △서버?모바일?엣지 시스템온칩(SoC) 플랫폼 개요 △고성능 서버형 AI 반도체에 대한 발표가 있고, 신소자 분야는 △시냅스 소자 △뉴런 소자 및 회로 △스핀 소자 △이종집적 기술 등 4가지 주제가 준비돼 있다.

오프라인 행사장 로비에서 인공지능 프로세서 기반의 응용서비스 및 인공지능 반도체 SoC 플랫폼 등을 전시한다.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반도체 독자 개발을 목표로 2029년까지 10년간 사업비 1조 96억원을 투입해 설계·소자·공정 분야의 기술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은 “인공지능반도체는 코로나19 시대 이후 반도체 시장을 바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미·중 무역전쟁과 반도체 공급망 부족 등 위기와 변화를 마주한 우리 반도체 분야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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