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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폭탄에…홍남기 "다주택자 세금 중과 당연…국민 98%는 무관"

국세청 종부세 고지 시작되자 페이스북 통해 설명 나서

"종부세 걷어 정부 적자 메꾼다는 것도 오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부터 국민들에게 고지되기 시작한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 "종부세 대부분은 다주택자와 법인이 부담한다"며 "98% 국민은 종부세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본인 명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일부 언론 등에서 종부세 부담이 지나치게 과중하다는 내용이 다수 보도되고 있다"면서 "올해분 종부세 고지인원은 94만7,000명으로 전국민 대부분은 고지서를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종부세가 다주택자를 겨냥한 세금이라는 점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서울 등 조정지역 2주택자를 포함한 3주택 이상자의 경우 지난해 8,000억원을 부담했으나 올해는 2조6,000억원으로 세액이 223% 증가했다"며 "정부는 투기 수요 억제 및 과세 형평 제고를 위해 다주택자 과세를 강화해 왔다"고 덧붙였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중과는 정당하다는 취지다.

홍 부총리는 이어 "종부세는 모두 부동산교부세로 지자체로 이전된다"며 "정부가 중앙정부 재정적자를 보존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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