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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4년 연속 수주잔고 늘어…오미크론 방어주 기대"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내년 국내에서만 2조원 이상 수주 달성 전망

올해 영업익 전년比 67% 증가할 전망

"오미크론 경기 우려 속에 전통적인 방어주"

LIG넥스원이 개발한 국산 지대공(地對空) 미사일 ‘천궁'./사진제공=LIG넥스원




신한금융투자는 1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수주잔고 덕분에 2024년까지 성장 전망이 밝다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4.0% 올려 잡았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수주잔고는 10.2% 증가한 8조원이 예상된다”며 “4개년 연속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4분기에 수주가 몰리는 방위산업 특성상 4분기 수주액을 1조9,000억원으로 내다봤다. 해외 사업을 수주할 경우 추가 추정치를 올려 잡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국내에서만 2조2,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 수준의 수주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LIG넥스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5,764억원, 영업이익은 39.0% 증가한 291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 매출 인식 순연에도, 국내 양산 사업으로 매출 공백을 메울 것으로 봤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6%, 2022년은 2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매출액 증가로 고정비 비중이 하락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한다고 봤다. 내년에는 2018년, 2023년에는 2020년 수주 해외 프로젝트가 매출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오미크론으로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통적인 방어주로 잔고 바탕의 실적 성장이 담보돼 있다”며 “성장하는 실적, 연말 수주 기대감으로 주가 우상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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