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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1월 1만2,274대 판매…전년比 42.6% 감소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 여파

전달 대비 내수·수출 모두 회복세

[한국G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GM이 지난달 국내에서 2,617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가 60% 넘게 빠졌다.

한국GM은 지난 11월 내수 2,617대, 수출 9,657대 등 총 1만2,27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1월 판매 실적은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달과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 늘면서 일부 회복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11월 내수와 수출은 전달 대비 각각 5%, 120.4%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이 121% 증가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 판매에서는 쉐보레 스파크(1,120대)와 트레일블레이저(628대)가 11월 실적을 이끌었다. 트래버스는 11월 한 달 간 내수 시장에서 총 318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얻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코로나19 이후 차박, 캠핑 등 야외 활동 증가도 한 몫을 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칩 이슈의 장기화로 인해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가 충분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11월 회복세를 바탕으로 쉐보레 트래버스 등 내수 시장 내 인기 차종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모멘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쉐보레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간 ‘아듀 2021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3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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