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미크론 추가 확진 촉각' 전남 83명·광주 37명 추가 확진

함평서 오미크론 의심 확진자 발생 /사진=연합뉴스




광주와 전남에서 집단 감염이 지속하며 하루에 1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함평군에서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다른 의심 환자들의 추가 감염 여부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8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14명, 장성 12명, 여수 11명, 무안·함평 각 8명, 고흥 7명, 목포·영광 각 6명, 나주·구례·진도 각 2명, 광양·보성·강진·해남·완도 각 1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10일 75명, 지난 11일 80명이 확진된 데 이어 연일 일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중 함평 거주민 18명은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환자로 분류됐고 정밀검사를 통해 현재까지 3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전북에서 해외 입국 후 가족과 격리 중이던 외국인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조카가 다니는 어린이집, 서울 가족 모임 등으로 연쇄 감염(n차 감염)이 일어났다.



함평에서도 한 가족이 모임에 참석한 뒤 어린이집에 등원했고 이후 지역 사회에서 n차 감염이 발생했다.

장성에서는 황룡면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잇따라 감염돼 장성군이 황룡면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전날 3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광산구 소재 초등학교에서는 교직원 한 명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이날 오전부터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학생과 교직원 등 1,8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광산구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각각 원생이 확진돼 현장 평가를 하고 있다. 남구에서는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확진돼 추가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이 외에 동구 합창단 관련 n차 접촉자 5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광산구 소재 중학교(C),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확진자도 추가로 나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