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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49명에 7억 4,500만원 고속도로 장학금 지급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 249명에게 7억 4,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1998년부터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이 사고로 장애인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에게 지급한다. 현재까지 6,346명에게 102억원이 지급됐다.

고속도로 장학생에게는 소득수준과 대상을 구분해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되며,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장학금을 기존 100~200만원에서 200~300만원으로 증액했다.

도로공사는 이외에도 장학생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업을 지원하는 ‘Stand-up 프로그램’과 정서안정·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안아드림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통사고 피해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정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장학금 누적액이 100억원에 달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고속도로 장학생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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