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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일요일 기준 5주만에 3,000명대…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종합]

신규확진 3,833명, 위중증 1,024명

사망자 69명

거리두기 16일까지 2주 연장

방역패스 유효기간 지나면 식당·카페·영화관 등 못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토요일(발표일 기준 일요일) 기준 5주 만에 3,000명대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는 13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오는 3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 '유효기간'이 생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33명이다. 발표일 기준 일요일로 보면 지난해 11월 28일 3,925명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5,000∼6,000명대를 오르내리다 이날 4,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통상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휴일에 확진자가 감소하는 경향과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방역 강화 조치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간(12월 27일~1월 2일) 신규확진자는 4,205명→3,865명→5,408명→5,035명→4,874명(당초 4,875명에서 정정)→4,415명→3,833명으로 하루 평균 약 4,519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3,68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127명, 경기 1,244명, 인천 23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602명(70.6%)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14명, 경남 136명, 충남 98명, 경북 94명, 광주 93명, 대구 83명, 전북 76명, 울산 58명, 강원 56명, 대전 54명, 충북 49명, 전남 40명, 제주 18명, 세종 12명 등 총 1,081명(29.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0명으로, 전날(106명)보다 44명 늘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24명으로 전날(1,049명)보다 25명 줄었지만 13일 연속으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1,022명→1,063명→1,083명→1,084명→1,105명→1,081명→1,078명→1,102명→1,151명→1,145명→1,056명→1,049명→1,024명으로 13일째 1,000명대를 나타냈다.



전날 사망자는 6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694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9%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전날 93명이 늘어 누적 감염자는 1,207명이다. 신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중 국내(지역) 감염자는 64명이고 나머지 29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를 3∼4시간 만에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시약이 도입되면서 감염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시행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사적모임 4인 제한·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달 16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오는 3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 '유효기간'이 생긴다.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은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까지다. 지난해 7월 6일이나 그보다 전에 기본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추가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3일부터 영화관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사람은 3차접종을 해야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할 수 있다. 3차접종을 받은 즉시 효력이 생긴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총 17종(대규모 점포, 영화관·공연장, 유흥시설, 노래연습장(동전 노래방 포함),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식당·카페,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 스포츠경기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업소·안마소) 등이다. 이 가운데 백화점, 대형마트 등 면적 3,000㎡ 이상 대규모 점포는 오는 10일부터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0%(누적 4,260만 1,615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6.0%(1,847만 6,748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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