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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로 박상진…"새 리더, 새로운 도약 기대"

"재무 전문가로 네이버 투자·사업확대 공헌"

기존 최인혁 대표는 3월 임기 끝으로 물러나

채선주 부사장 인사…대외업무·ESG 맡기로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로 박상진(사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기존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오는 3월 임기를 끝으로 물러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박 CFO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박 내정자는 국내외 투자, 사업 라인업 확장 등을 추진하며 네이버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었다”며 “또 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로서 그간 쌓은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해 왔다”고 소개했다.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 고려대에서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딴 박 내정자는 1997년 삼성SDS를 거쳐 1999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이후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등을 거쳐 2016년부터 네이버 CFO를 맡았다. 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로서는 2019년부터 활동했다.

이날 신임 대표 내정 소식과 함께 최 대표는 사내 레터를 발송해 박 내정자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 대표는 “한 회사의 대표가 바뀌는 것은 회사가 더 성장, 발전하기 위해 내리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박 내정자가 우리 회사의 성장을 잘 이끌어줄 분이라는데 깊이 동의하며 네이버파이낸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에서는 물러나지만 비영리 재단 해피빈 대표직은 후임을 찾을 때까지 당분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날 채선주 네이버 부사장에 대한 새 인사도 단행했다. 채 부사장은 기존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에서 물러나고 새 리더십의 대외활동과 네이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채 부사장은 플랫폼과 소상공인 간 상생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꽃’을 기획, 출시한 바 있다. 또 대외 홍보 및 마케팅 리더로서 네이버의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개선·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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