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취약계층 1만 가구에 '설날 情나눔 꾸러미' 증정

이성희(왼쪽 첫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3일 서울 농협 본관에서 ‘설날 정(情) 나눔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이성희(오른쪽 첫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3일 서울 농협 본관에서 ‘설날 정(情) 나눔 꾸러미’를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1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설날 정(情) 나눔 꾸러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농협이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고향주부모임중앙회 등과 함께 취약 농업인, 한부모 가정, 쪽방촌 거주민 등 농촌과 도시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를 포장하는 행사다.



농협중앙회는 범농협 사회공헌 1월 실천 테마로 ‘설날 정 나눔 주간’(13~28일)을 정하고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소외계층 이웃 1만 가구에게 10억 원 상당의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기로 했다.

농협은 올해 사회공헌 확대를 위해 △방방곡곡 온기 나눔 런(RUN) 기금 100억 원 조성 △매월 사회공헌 중점 실천테마 확대 추진 △범농협 사업 연계 3,500억 원 지역사회 환원 △임직원 자원봉사 100만 시간 및 급여끝전기부 참여 △취약농업인 10만 가구에 영농도우미·행복나누미 지원 등 중점 추진 사항 5가지를 수립하기도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우리 주변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과 농축산물 꾸러미로 온정을 나누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 방방곡곡 나눔과 상생 활동을 전개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