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한 달 연장했다.
외교부는 14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 달 13일까지 1개월간 재연장한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 권고) 이하에 준한다. 외교부는 지난 2020년 3월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이후 계속 연장하고 있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이 기간 해외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외교부는 당부했다. 해외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해서도 위생수칙 준수와 외출·이동 자제, 타인 접촉 최소화에 유의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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