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2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부문의 자율적인 청렴 수준 제고를 실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기관별 1~5등급으로 분류한다.
공단은 임직원 공직유관단체III 유형(임직원 500~999명) 그룹에서 평가받았으며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부패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운영 및 폐기 방식을 변경해 유가증권 폐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 유통을 원천 차단 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실효성 확보 부분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반부패·청렴문화를 이끄는 선도기관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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