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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공공임대 등 18만 가구 공급…역대 최대 규모

김준기 LH혁신위원회 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김현준 LH 사장(왼쪽 세 번째) 등 LH 혁신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사업비 40조 원을 투입해 공공임대 등 18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공급 물량은 LH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LH는 이날 서울지역본부에서 '2022년 1차 LH혁신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LH는 국민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성공적 정책 수행 △강력한 경영혁신 △지속가능 경영 강화 등 3대 부문 14개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3기 신도시와 2·4대책 등의 주택 공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도심 내 청년주택 확대 등을 통해 주거 지원을 강화한다. 캠퍼스혁신파크 등 균형발전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공급 물량은 공공임대 10만 가구, 공공분양 2만 6000가구, 사전청약 2만 5000가구 등 자체 공급 15만 가구와 공공택지를 활용한 민간 사전청약 3만 2000가구 등 18만 가구 이상에 달한다.

LH는 또 강력한 경영 혁신을 위해 설계 공모, 심사체계 고도화 등 부패 근절 제도를 마련하고, 장래 10년간의 공급 계획을 제공하는 'LH집어디'를 개편한다. 또 ESG 경영체계 전환을 위해 올해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사회 분야에서 포용적 주거복지 안전망 구축, 국민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안전의무 위반기업 제재 강화 등을 함께 시행한다. 지배구조 분야에선 ‘공정·투명·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대폭 강화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경영·사업·조직문화 등 전반을 쇄신한다.

김현준 사장은 “올해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며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ESG 중심으로 경영체계를 대대적으로 전환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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