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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눈내린 정읍부터 울릉도까지 대설주의보 해제

전북 정읍 등 7cm의 큰 눈 내려

대설주의보는 5일 오전 해제





대설 특보가 발효됐던 전북 정읍에 5일 새벽까지 7.6㎝의 큰 눈이 내렸으나 이날 오전 9시 이후 대설주의보는 해제됐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정읍 외에도 부안 5.4㎝, 군산 4.6㎝, 순창 4.3㎝ 등의 강설량이 집계됐다. 산간 지역에 있는 지방도 737호선과 탐방로 47개 노선은 쌓인 눈이 녹지 않아 통제 중이며,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이날 오전 항공편은 모두 결항됐다. 군산과 어청도 등을 오가는 4개 항로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목포·나주·무안·영광·신안(흑산면제외)·함평에 내린 대설주의보는 유지한 가운데 전북 정읍·고창·부안·순창 지역의 대설주의보는 해제했다. 광주와 전남 장성, 경북 울릉도·독도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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