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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내정





하나금융그룹이 10년간 그룹을 이끌어온 김정태 회장의 뒤를 이를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사진) 하나금융 부회장을 낙점했다. 하나은행장과 그룹 부회장직을 맡으며 보여준 ‘리더십’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하나금융은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함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함 내정자는 하나금융의 안정성과 수익성 부문 등에서 경영 성과를 냈고 조직 운영 면에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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