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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빠진 네덜란드 선수들…달고나 뽑기에 웃음만발

곽윤기, 유튜브서 네덜란드 선수들과 달고나 뽑기 게임 진행

누리꾼 "올림픽 정신 제대로 느껴…화합의 장 깨달아"

'오징어 게임' 속 달고나 게임을 즐기는 베이징동계올림픽 네덜란드 쇼트트랙 선수들의 모습이다. /유튜브 채널 '꽉잡아 윤기' 캡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맏형 곽윤기(33·고양시청)가 네덜란드 선수들과 '오징어 게임' 속 달고나 게임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곽윤기는 지난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꽉잡아 윤기’를 통해 "쇼트트랙 외국 선수들에게 '오징어 게임'을 시켜봤더니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과 함께 “올림픽은 축제다! 이제 글로벌하게 가자! #베이징올림픽 #오징어게임 #진행중”이라는 짧은 글도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는 곽윤기와 김아랑(27·고양시청)이 등장하고 네덜란드 쇼트트랙 선수 4명이 함께했다. 이 중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500m 동메달리스트인 야라 판케르코프도 있었다.

영상에서 곽윤기는 네덜란드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너네 '오징어 게임' 본 적 있냐"고 물었고 이에 선수들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곽윤기는 '오징어 게임' 참여의 시작을 알리는 명함을 꺼내 들며 선수들에게 미리 준비한 달고나 뽑기와 바늘을 건네고 “5분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선수들은 “실패하면 총을 쏘느냐”, “라이터를 사용해도 되나” 등의 질문을 했다.



'오징어 게임' 속 달고나 게임을 즐기는 베이징동계올림픽 네덜란드 쇼트트랙 선수들의 모습이다. /유튜브 채널 '꽉잡아 윤기' 캡처


이후 선수들은 각자 무늬를 확인하며 또 한 번 웃음이 터졌다. 야라 판케르코프와 잔드라 벨제부르는 상대적으로 쉬운 동그라미가 나온 반면, 딜란은 가장 높은 난이도인 우산 모양을 뽑아 좌절하기도 했다. 이어진 게임 결과 달란은 결국 혼자 실패했고 곽윤기의 물총 세례를 받았다. 게임을 마친 뒤 달고나를 맛본 선수들은 “맛있다”를 연발했고 “어릴 때 많이 하는 게임이냐”, “지금도 한국에서 하나”, “흔한 게임이라고 들었다” 등의 질문을 했다. 이에 곽윤기는 "그렇다"라고 답했고, 김아랑은 "어렸을 때 종종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올림픽 정신을 제대로 느끼게 해줬다”, “올림픽이 화합의 장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이게 진짜 올림픽이지”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아울러 한 누리꾼은 “스포츠와 문화는 나라 간 벽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면서 “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경쟁을 떠나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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