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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尹, 정치보복으로 내일 바꿀 셈인가…저는 정치보복 않을 것"

12일 페이스북 통해 거듭 사과 요구

'적폐수사' 발언 겨냥 네거티브 재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현 정부 적폐 수사’ 발언을 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재개했다. 전날 대선후보TV 토론회에 해당 사안에 대해 말을 아꼈던 것과는 상반돼 주목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후보께서 지금도 정치보복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정치보복 의사를 더 다지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정치보복으로 내일을 바꿀 셈인가"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 후보는) 어제 토론에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 없이 오로지 네거티브로 일관했다"며 "상대 진영 정책이라면 무조건 반대·폐기하고 정치보복이나 하겠다는 후보에게 무엇을 바라겠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는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며 “정치보복으로는 내일을 바꿀 수 없다. 그냥 얼버무리며 넘어가지 말고 정치보복 발언을 반성하고 사과하십시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보복 하지 않겠다. 아니, 그런 것 할 여유 없다”며 “지금은 위기다. 당장 내일 먹고 살 일이 막막하다”고 밝혔다. 그는 “위기를 타개해 나가는데 인재와 정책 등 국가역량을 총결집해도 모자랄 판”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통합과 화해이지, 보복과 분열이 아님을 명심해주면 좋겠다”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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