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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서울 확진자 4만 1454명…첫 4만 명대

22일 밤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14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전날인 21일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2만 1810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은 것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다. 이달 8일 처음 1만 명을 넘어선 뒤 9일 만인 지난 17일 2만 명대로 올라선 데 이어 불과 5일 만에 4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수 역시 5만 112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하루 최다 기록인 지난 17일의 3만 6511명보다 1만 3601명이나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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