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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6시까지 11만3323명 확진…이미 역대 최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긴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권욱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2일에는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1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3323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집계에서 11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도 이미 역대 최다 인원이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8만6372명과 비교하면 2만6951명이나 많다. 월요일이었던 전날부터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1주 전인 지난 15일 동시간대 집계치(7만1915명)와 비교하면 1.6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8일 집계치(2만8880명)에 비하면 3.9배나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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