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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대구시장 선거…권 시장, “누가 윤석열의 깐부냐를 선택해야 대구에 희망”

“3선 시장되면 신공항건설, 산업구조혁신 적극 추진”

권영진 대구시장/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다음 (대구)시장은 누가 더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대구 발전을 이끌 적임자냐, 누가 대통령과 깐부냐를 선택해야 대구에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윤석열 정부 시대를 대구 성공 시대로 가는 것에 적극 활용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권 시장은 시장 재임 기간을 돌아보며 “5년은 야당 시절이었고 여당이었던 전임 박근혜 정부도 세월호 이후에는 여당 역할을 못 해 대구가 6∼7년간 야도로 지내야 했다”며 “3선 시장에 당선되면 신공항건설과 대구의 산업구조혁신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국민의 힘 내부에서 무소속 출마 경력자에게 지방선거 경선에서 10% 감점을 부과하는 등 패널티를 주기로 해 홍준표 의원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저 역시 선수로 뛸 사람이어서 뭐라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지방선거를 관리하는 당이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다음달 5일쯤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경선에 뛰어들 예정이다.

지난 21일 윤 당선인을 만나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추진을 건의한 권 시장은 “당선인이 지방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며 차기 정부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였다.

권 시장은 “중앙정부가 기획해 끌고 가서는 지방을 절대 살릴 수 없고 (지방에)삼성의 구조본 같은 전략본부를 만들어 지방의 산업과 경제를 키우고, 교육과 인재양성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 지방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것이 당선인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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