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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까지 대출 이자 지원"…직원 복지 톡톡튀는 모빌리티기업

카카오모빌, 매년 최대 25일 휴가

티머지 직원 "눈치보지 않고 퇴근"

월 오후 1시 출근·3년마다 특별휴가

카카오 T 가맹택시가 서울 시내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과 운송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특징 중 하나는 직원들에 대한 톡톡튀는 복지다. 서울경제신문은 진학사 취업정보사이트 ‘캐치’(CATCH)의 도움을 받아 모빌리티 분야에서 매출 성과가 높은 기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향후 성장성이 높고 복리후생이 뛰어난 기업을 골라 기업 정보와 재직자들의 평가(조직문화, 복지, 근무시간 등)를 소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택시 플랫폼 시장을 약 90% 점유했다. 카카오택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운송서비스 분야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스마트 주차장을 위해 GS파크24도 인수했다. 대표적인 직원 복지제도는 주택 대출이다. 최대 대출 3억원에 대한 이자가 지원된다. 휴가는 직원들에게 매년 최대 25일이 주어지고, 직원들은 점심식대로 매월 20만원을 받는다.

쏘카는 자동차 공유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렌털과 달리 사용자가 출발과 도착지점을 설정해 10분 단위로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특징이다. 올해 상장을 계획하는 등 외형이 커지고 있다. 입사 3년차 한 직원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입사 5년차 다른 직원은 "입사 3년과 6년, 9년 한 달간 휴가를 준다"고 전했다.



티머니는 서울에서 버스를 한 번이라도 타봤다면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이다. 서울시의 새로운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설립됐다. 티-머니카드를 개발해 버스 버스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티머니는 근무시간과 휴가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기업에 비해 높은 기업이다. 입사 1년차 직원은 "눈치보지 않고 퇴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입사 1년차 직원도 "계약직과 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못 느낀다"고 전했다.

메쉬코리아는 부릉이란 서비스로 더 친숙하다. 전국 450개 물류 거점을 보유한 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인공지능 배차, 드론 배송 등 다양한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이 기업은 조직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평가가 우수하다. 입사 1년차 한 직원은 "업무에 대한 (직장 동료의) 관여가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입사 2년차 다른 직원은 "복지가 다양하고 팀원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바로고는 6만7000여곳의 상점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다. 소속 라이더도 작년 8월 기준 3만4000여명이다. 대형 외식 브랜드와 편의점 업체와 사업 영역을 활발하게 넓히고 있다. 입사 2년차 한 직원은 "월요일에는 오후 1시에 출근한다"며 "연차도 3달에 2~3일꼴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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